토도한글을 활용한 한글 해득 및 기초학력 보충 수업 🏫올해도 많은 선생님들이 토도를 찾아주신 덕분에, 어느덧 2,500여 개의 학교에서 토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용 사례 중에서도 기초학력이나 느린학습자 지도에 토도를 활용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강원도의 한 농어촌 작은 학교에서 한글 미해득 학생을 보충 지도해온 장흥초등학교 민천홍 선생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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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작은 학교에서의 한글 해득을 위한 토도한글 활용
🎙️_장흥초등학교 1학년 담임 민천홍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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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에 있는 장흥초등학교는 사방이 논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한 작은 농촌 학교입니다. 주변에 학원이 거의 없고 학습을 추가로 지도하기 어려운 가정이 대부분이죠. 다양한 환경에서 토도한글을 활용해 5년째 한글 미해득 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는데요.
한글 해득을 지원할 때면 '읽기'라는 행위에 대해 되짚어 봅니다. 글씨를 읽는다는 것은 기호의 시각적 처리부터 구문 분석까지 여러 뇌 영역이 동시에 작동하는 고차원적인 과정입니다. 이 이해를 하면 학습이 느린 학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또, 읽기는 정보와 교육에 대한 접근, 비판적 사고, 사회적 기회를 열어주기도 합니다. 농촌 지역 아이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충 시간에 토도한글을 활용해 한글 해득과 읽기 유창성 지도를 어떻게 했는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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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수업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 높이기
한글 미해득 학생의 경우, 주 2회 1:1 개별 지도를 통해 보충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학생의 흥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수업 초반 5~7분의 자유 탐색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시간에는 학생이 학습에 집중하지 않고 아무 버튼이나 누르거나 그저 시청각 효과만 즐기더라도 그냥 두었습니다. 대신, 옆에서 관찰하며 한글을 몰라서 답을 고르는 것을 피하는 건지, 그저 재미있어서 마음대로 누르는 건지 파악합니다. 시간 감각이 부족한 학생이 있다면 눈에 보이는 타이머나 모래시계를 함께 두면 좋습니다.
자유 시간 후에는 '미션 모드'로 자연스럽게 전환했는데요. 수업 시간 40분 내내 디지털 기기만 사용하기보다는, 카드 게임 같은 실물 교구를 병행하면서 토도한글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점검하고 학습 장치 전환을 통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 학습 연계가 필요할 때는 토도 클래스룸 홈페이지에서 ‘워크시트’를 다운로드해(링크) 프린트 숙제로 활용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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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모드'로 개별 맞춤 지도하기
개별 지도를 할 때 제가 특히 유용하게 사용한 '미션 모드'는, 88개의 세부 학습 목표 중 직접 학습 활동을 골라 집중 지도할 수 있어서 맞춤형 교육에 잘 맞는데요. 예를 들어, 받침 ‘ㅁ’, ‘ㅇ’을 다시 짚어줘야 한다면, 해당되는 미션을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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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미션에는 10여 개의 활동이 있는데요. 학생에게 먼저 하나를 고르게 하고, 그다음에 제가 하나를 고르는 식으로 번갈아 선택을 합니다. ‘오늘 받침 ㄴ에 대해 배울 거야’라고 지목하고 순차적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학습 목표를 다룰 수 있고, 학습 의욕이 낮거나 회피하는 학생도 ‘내가 고른 활동’이라 더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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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연습'으로 읽기 유창성 기르기
한글을 어느 정도 익힌 이후에는 읽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유창성은 단어 인식과 의미 이해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서, 학생이 읽는 내용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때 토도한글 '읽기 연습'을 활용했는데요. '두두의 읽기 코칭'은 캐릭터의 가이드에 따라 소리 내어 책을 읽고 정확도를 판정받는 활동인데, 발음이 불분명하거나 틀린 부분은 다시 읽도록 안내해 줍니다. 다만, 기기의 판정에 의존하기보다는, 교사가 직접 옆에서 살펴보며 필요한 피드백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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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책 녹음'은 판정 없이 자기 속도에 맞춰 읽으며 녹음하는 활동으로 부담이 적고, 완료 후에는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된 책을 다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스스로의 학습 활동을 반추하는 기회가 드문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는데요. 토도한글 앱에는 녹음 파일이 저장되지 않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태블릿의 화면 녹화 기능을 함께 켜두었습니다. 낭독하는 목소리가 동화 속 이미지와 함께 저장되어, 읽기 유창성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확인하는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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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한글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토도한글 ‘도서관’에는 200권이 넘는 다양한 난이도와 주제의 책이 담겨있는데요. 토도한글을 잘 활용하더라도, 학교 전체의 독서 문화가 함께 만들어지지 않으면 그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매년 '책 축제'를 열어 북스타그램 사진전, 야외 도서관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는 활동들을 진행하는데요. 이처럼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나누고, 즐기는 문화가 토도한글과 맞물릴 때 더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학습 격차가 큰 학생들이 함께하는 정규 수업 시간에는 쉬운 질문부터 가볍게 시작하거나, 쓰기 대신 말로 표현할 기회를 주거나, 문장 작성을 돕는 예시 문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든 아이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학급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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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 학교팀이 전북 전주로 찾아갑니다!
6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전주에서 <토도 클래스룸과 함께하는 전북 초등학교 맞춤형 수업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토도한글, 토도수학, 토도영어를 실제로 사용해본 전북 선생님들과 정규 수업, 방과후 보충 지도 사례를 나눕니다.
각자의 교실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토도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고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니, 맞춤형 교육과 기초학력 지도에 고민이 많은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토도클래스룸 정보나눔방(링크)’에서 관련 소식을 가장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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